• List

• Facebook
• X

오타니 쇼헤이, 축구계의 레전드 리오넬 메시 제치고 올해의 남자 선수 등극

미국 AP통신은 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가 올해의 남자 선수 투표에서 20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오타니는 메시와 조코비치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을 누르고 올해의 스포츠계의 주인공으로 떠올랐습니다.

오타니는 이미 2년 전에도 이 같은 영예를 받았습니다. 그는 MLB에서의 성공을 통해 완벽한 이도류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타자로는 46홈런, 100타점, 103득점, 116볼넷, OPS(출루율+장타율) 0.964를 기록했으며, 투수로는 130⅓이닝에서 9승 2패, 156탈삼진, 평균자책점(ERA) 3.18을 기록한 뒤, AL 만장일치 MVP를 수상하는 등 놀라운 성적을 이루어냈습니다.

올해에도 오타니는 부상으로 인해 시즌 막판에 결장했음에도 성적은 더욱 향상되었습니다. 타자로는 44홈런, 95타점, 102득점, 112볼넷, OPS 1.066을 기록했으며, 투수로는 132이닝 동안 10승 5패, 167탈삼진, ERA 3.14로 활약했습니다. 시즌 종료 후에도 오타니는 다시 한 번 만장일치 MVP에 올랐습니다.

야구계에서는 오타니와 어깨를 나란히 할 인물을 찾기 어렵다고 합니다. 따라서 AP 올해의 선수상 수상은 당연시된 결정입니다. 특히 메시는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안기고 아르헨티나에서 미국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해 미국 내 축구 열풍을 일으키는 등 커리어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타니의 성적과 영향력은 미칠 수 없는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