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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페디의 원정 경기 등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페디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이전 경기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힘을 보태 소속팀인 NC 다이노스의 5강 경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디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풀타임 선발투수로 활약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102경기에 출전하여 21승 33패, 평균자책점 5.41을 기록하며 활약한 바 있다. 이러한 성적으로 인해 그는 명실상부 공룡군단의 에이스로 불리고 있다. 최근까지 이루어진 경기에서는 17경기에 출전하며 14승 2패, 평균자책점 1.74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페디는 탁월한 투구 실력뿐만 아니라 철저한 자기관리와 동료 팀원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 NC 다이노스의 감독인 강인권은 페디에 대해 "타자를 압도하는 구위를 가지고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소홀히 하지 않고 한 타자, 한 타자와의 승부에 집중한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이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는 페디가 고전을 피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2회말에 연속으로 안타와 폭투로 2실점을 허용하고, 3회말에는 무실점으로 벗어났지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이전까지 페디의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은 0.98로 매우 우수한 편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모습은 예외적인 상황이었다.

4회말에도 페디는 시련을 겪었다. 1사 1루에서 정보근을 상대로 좌측으로 향하는 2구 129km 스위퍼를 던지는 도중, 또 다시 안타를 허용하게 되었다. 이번 원정 경기에서 페디는 이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페디의 팬들과 야구 팬들은 기대하면서 경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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