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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다섯 명을 둔 전 야구선수 최경환의 아내 박여원이 여섯 번째 아이를 낳겠다고 선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경환의 장모이자 박여원의 어머니인 김미숙씨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하여 최경환 부부의 집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최경환은 장모님과의 나이 차이에 대해 언급하며 "나이 차이도 얼마 나지 않고, 부모님이 빨리 돌아가셔서 장모님이 제 역할을 대신해주시는 분이라 편하다"고 말했다.

이에 MC인 김지혜는 "장모님이랑은 10살 차이고 아내와는 15살 차이라니, 장모님과 더 가까우시네요"라며 깜짝 놀라움을 표현했다.

김미숙씨는 최경환 부부의 집에서 직접 만든 반찬 8가지를 준비했다. 그녀는 "청소와 밥은 내가 맡을 테니까 최서방과 여원이는 좀 쉬세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경환은 "알겠다"고 대답했지만 박여원은 "말이라도 아니에요라고 해야 알겠다는 거죠"라며 투정을 부렸다. 그러나 최경환의 장모는 "하는 행동이 밉지는 않지 않나"라며 사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경환의 장모가 설거지와 밥상 차리기를 도맡아할 동안 최경환은 청소도 하지 않고 잠들었고, 아이가 울어도 방으로 들어가서 잠을 청했다. 박여원은 장모의 도움으로 밥을 차려주고 청소도 해줌으로써 소파에 앉아 쉬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일이 모두 끝난 뒤에야 최경환은 잠에서 깨어나 장모가 차려준 밥을 먹었다. 그는 "장모님도 앉으시라"며 장모에게 식사를 권하며 가족 사이의 위로와 애정을 보여줬다.

최경환의 장모인 김미숙씨의 따뜻한 도움과 사랑이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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