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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인 6일부터 10일까지는 스포츠 이벤트가 더욱 다채롭게 펼쳐져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전망이다.

특히 8일 오전 5시 10분에는 류현진 선수가 시즌 15승을 도전한다. 이 경기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야구 팬들은 차례상을 준비하고 응원에 나서기를 기대한다. 다저스 감독인 돈 매팅리는 3일 한국시간으로 "류현진 선수가 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고 밝혔다. 원래 류현진은 7일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댄 해런의 등판 일정이 하루 미뤄지면서 8일에 등판하게 되었다.

류현진 선수는 지난 1일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4승(6패)을 기록하며, 지난해의 14승 8패를 넘어서 박찬호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인 18승을 도전하고 있다. 더 많은 휴식을 취한 후 등판하는 류현진은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며 호투가 기대된다. 엿새를 쉬고 선발로 등판한 그는 5승 4패의 성적을 거두었고, 닷새 휴식 후에는 4승 2패, 엿새 이상 쉰 뒤에는 패배 없이 5승을 달성했다. 이후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3연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한편 무승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 축구 대표팀은 추석 연휴 동안 명예 회복을 노린다. 5일 오후 8시에는 베네수엘라와 평가전을 치르고, 추석 당일인 8일 오후 8시에는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베네수엘라는 FIFA 랭킹 29위에 위치하며 우루과이는 6위로 강호다. 한국은 FIFA 랭킹이 57위로 하락했지만, 태극전사들은 추석 연휴를 통해 화끈한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연휴 동안 일본과의 평가전도 예정되어 있는데, 대회 일정과 출전 선수들의 상황을 고려해 최종 결정될 것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추석 연휴 동안 스포츠 팬들은 류현진의 활약과 한국 축구 대표팀의 경기에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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