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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유럽 통산 200골을 기록하여 주목받고 있다. 그는 1일 영국 런던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의 홈경기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선제골을 넣었으며, 후반 막판에는 상대의 자책골로 승리에 공헌했다. 토트넘은 이로써 5승 2무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17을 기록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선두 맨시티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며, 경기 종료 전에 교체되기까지 총 69분을 뛰었다. 그는 선제골을 비롯하여 총 4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패스 성공률은 81%였다. 축구 통계매체인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균 평점 7.6을 부여했고, 후스코어드닷컴은 7.04의 평점을 주었다.

이날 손흥민은 또한 유럽 통산 200골 대기록을 달성하였다. 손흥민은 2010년부터 유럽 생활을 시작한 후, 함부르크에서 20골, 레버쿠젠에서 29골을 기록하였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총 49골을 넣었고,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에는 9시즌 동안 151골을 기록하였다. 손흥민의 이러한 업적에 대해 영국 축구 전문매체 90MIN은 "손흥민은 유럽 통산 200골을 넣은 공격수로서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칭찬하였다. 90MIN은 손흥민에게 평균 평점 8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부터 골 폭풍을 일으켜 프리미어리그의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현재 6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선두인 엘링 홀란드(8골)와 경쟁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달 번리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으며, 9월 2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맹활약하였다.

손흥민의 활약은 대한민국 축구팬들에게 큰 자부심이 되고 있다. 그는 앞으로 더 많은 골을 터뜨리며 팀과 리그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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