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손흥민의 맨체스터 시티 킬러로서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일, 손흥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를 펼쳤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3-3 무승부를 견인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 덕분에 3연패에서 벗어나 귀중한 1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27(8승3무3패)을 얻으며 5위를 지켰다. 반면 맨체스터 시티는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30(9승3무2패)으로 리버풀에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났다.

이날 손흥민은 자책골을 넣는 불운한 상황에서도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큰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 4경기 만에 골을 넣으며 리그에서 9번째 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득점 부문에서 단독 3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 킬러라는 이름에 다시 한 번 어울리게 되었다. 손흥민은 EPL에 진출한 이후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8골(18경기)을 넣었다. 이러한 손흥민의 활약에 토트넘도 주목하고 있었다. 구단은 5일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터트린 골 장면을 공개했다.

손흥민의 맨체스터 시티전 첫 골은 2017년 1월에 기록되었다. 당시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때부터 손흥민과 맨체스터 시티의 악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2년 뒤인 2019년 4월 9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손흥민은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에릭센의 전진 패스를 받아 손흥민은 골라인을 넘어갈 위기에 처한 공을 살려내고 파비안 델프를 벗겨내며 슈팅에 성공했다.

9일 뒤, 손흥민과 맨체스터 시티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맞붙게 된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손흥민의 맨체스터 시티전에서의 탁월한 활약은 토트넘 팬들과 한국 축구 팬들에게 많은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