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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브라질 입찰에서 3년 연속 수주 성공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중남미 최대 규모의 제약시장인 브라질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연방정부 입찰에서 3년 연속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브라질 인플릭시맙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는 연방정부에 램시마를 단독으로 공급해왔으며, 이번 입찰로 내년 상반기에만 36만 바이알 규모의 램시마를 공급하게 될 것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중남미 공략에 있어 핵심으로 꼽히는 브라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연방정부 뿐만 아니라 주정부 입찰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왔으며, 그 결과 올해 2월부터 리우데자네이루, 에스피리투산투 등 주요 주정부에서 개최한 인플릭시맙 입찰에서도 낙찰에 성공하였다. 이러한 입찰들을 포함해 사립 시장에 공급되는 모든 물량을 고려하면, 램시마는 브라질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와 함께 출시한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지난 7월에 램시마SC를 출시한 이후, 처방 확대를 위해 브라질 정부 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특히 유럽에서는 경쟁 인플릭시맙 제품을 처방받던 환자들이 램시마로 스위칭하여 램시마SC로 유지 치료하는 듀얼 포뮬레이션의 강점이 발휘되면서, 두 제품의 점유율이 동반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브라질 법인에서 2021년에는 497억원, 2022년에는 124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남미 지역에서의 램시마 수주 성공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중남미 지역에서의 영향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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