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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배구대표팀,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참가

대한민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다시 한 번 세계 배구에 도전하고 있다. 대한배구협회는 16일, 이란 우르미아에서 개최되는 2023년 제22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총 14명의 선수가 파견되었다. 황승빈(KB손해보험), 황택의(국군체육부대)가 세터진을 이끌며, 리베로 포지션은 박경민(현대캐피탈), 이상욱(삼성화재)이 맡는다.

나경복(국방부), 정지석(대한항공), 정한용(대한항공), 임성진(한국전력), 전광인(현대캐피탈)까지 총 5명의 선수가 아웃사이드히터로, 아포짓에는 허수봉(현대캐피탈), 임동혁(대한항공)이 담당한다. 미들블로커로는 김규민(대한항공), 이상현(우리카드), 김민재(대한항공)가 선발되었다.

한국은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에서 F조에 속해 방글라데시(8월 19일), 파키스탄(8월 21일)과 순차적으로 경기를 치른다. 조 2위까지 12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남자배구대표팀은 지난 7월 중순부터 진천선수촌에서 약 4주간의 본격적인 훈련을 거쳤다. 그리고 오늘 8월 16일,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대회 개최지인 이란 우르미아로 출국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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