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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소속팀에서 화려한 경기력 과시

국가대표 자격이 정지된 황의조(31·노리치시티)가 소속팀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며 리그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이를 통해 그는 확실한 주전 공격수임을 입증한 것이다.

황의조의 소속팀인 노리치는 영국 왓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전반 초반에는 2-0으로 앞섰으나, 이후 수비 집중력이 무너져 3골을 허용했다. 특히 후반 32분에 왓포드 공격수 야세르 아스프리야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이로써 노리치는 현재 7승2무9패(승점 23)를 기록하며 리그 14위에 랭크되었다. 최근 2연승 흐름을 이어갈 수 없어 아쉽지만,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6위 헐시티(승점 30)와 격차가 크지 않아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대한민국 공격수 황의조는 전반 12분에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는 노리치의 4-2-3-1 포메이션에서 2선에 배치되어 원톱 바로 밑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황의조는 이른 시간에 골을 넣으며 그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골을 기록한 후 5분 뒤인 전반 17분에 갑작스럽게 부상으로 인해 교체되었다. 노리치 구단은 SNS를 통해 "황의조를 애슐리 반스로 조기 교체했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골 외에도 패스 3번을 시도하며 모두 동료에게 연결했으며,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또한 공중볼 경합에서도 한 차례 승리했다.

축구통계사이트들은 황의조에게 높은 평가를 내렸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평점 7.32를 매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또한 다른 통계매체 풋몹 역시 황의조에게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2를 부여했으며, 소파스코어의 평점도 7.2였다. 황의조의 경기력은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고 있으며, 그는 소속팀의 핵심 선수로써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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