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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체학 기반의 정밀 의료 기술 기업 베르티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생명공학 기업 사우디백스와 협력하여 유방암 조기 진단을 위한 혈액검사 마스토체크의 코 프로모션과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사우디백스는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쿠웨이트 등 중동 지역 7개국에 마스토체크의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게 되며, 해당 국가 내 의료기관에서 검사 판매 시 혈액 검체 수집 및 배송을 담당할 것입니다. 베르티스는 검체를 분석해 검사 결과를 전달하며, 규제 기관 승인, 마케팅, 의료진 교육 및 환자 대상 정보 제공 등 마스토체크 영업 및 마케팅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계약은 대한민국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및 사우디 경제사절단 방문을 계기로 체결되었습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베르티스가 개발한 췌장암 조기 진단 혈액검사 등의 제품을 향후 국내 상용화와 함께 중동 7개국에서 동시 출시하기로 협의했습니다.

사우디백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헬스케어 기업 UYC와 미국 PnuVax사의 합작회사로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걸프협력회의 및 이슬람협력기구(OIC)의 국가들에게 생명공학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사우디 비전 20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제 및 사회 전반의 개혁을 추진하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주도 아래, 보건 분야에서 국민들의 건강증진과 바이오 생명과학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젠 하사네인 대표는 "혈액 기반 암 진단 검사는 의료서비스의 접근성 개선 등 사우디아라비아가 비전 2030 프로젝트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부합하는 첨단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증진과 바이오 생명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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