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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사 제목: 미국 로또 역대 1조4000억원 당첨! 파워볼 복권으로 행운의 주인공 등장

미국에서 다시 한 번 역사에 남을 로또 당첨금이 수령되었습니다. 1조4000억원의 거액이 38번의 당첨금이 누적된 결과입니다.

로스앤젤레스(LA)의 한 편의점에서 1등이 나왔다고 CNN이 20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이번 당첨금은 10억8000만달러(약 1조4000억원)로, 파워볼 복권의 경우 3번째로 많은 액수입니다. 미국 복권사 전체에서도 여섯 번째로 많은 금액이며, 역대로는 2022년 11월에 파워볼에서 나온 20억4000만달러(약 2조6000억원)가 가장 많은 당첨금 기록입니다.

이번 당첨자는 당첨금 수령 방법으로 ▲세금 납부 전 금액을 29년 동안 나눠 받기 ▲5억5810만달러(약 7000억원)를 일시불로 받기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거액의 파워볼 1등 당첨금이 나오게 된 것은 올해 4월 19일부터 38번의 추첨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이번 1등 당첨 복권을 판매한 라스 팔미타스 미니마켓은 파워볼로부터 약 100만 달러(약 12억7000만원)의 축하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파워볼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복권으로 45개 주,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 게임 가격은 2달러이며, 1등이 될 확률은 2억9220만분의 1로, 국내 로또와 비교했을 때 1등 당첨 확률이 훨씬 낮습니다. 파워볼에서 1등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흰색 공의 숫자 1부터 69까지 중 5개와 파워볼로 불리는 빨간 공의 숫자를 맞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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