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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디아스 공격수의 부모, 콜롬비아에서 납치사건 발생

유럽 빅클럽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과 콜롬비아 국가대표팀 공격수인 루이스 디아스의 부모가 납치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디아스의 부모는 28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북부 라과히라주(州)의 바랑카스에서 자동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납치되었으며, 이후 어머니만 구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날, 디아스의 부모가 운전하던 차량을 멈추게 한 오토바이 타고 있는 괴한이 총을 들고 있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후 괴한은 차량을 운전하여 달아났습니다. 콜롬비아 대통령 구스타보 페트로는 어머니가 구출된 사실을 밝혔으나, 아버지는 아직 실종된 상태입니다. 콜롬비아 검찰청은 바랑카스에서 디아스 부모를 찾기 위해 수사팀을 파견하였으며, 경찰청도 디아스의 아버지를 찾기 위해 모든 인력을 동원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콜롬비아축구협회는 성명을 통해 디아스와 그의 가족과 연대하며, 사법당국에 빠른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디아스는 리버풀의 주전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로, 지난해 1월에는 4700만 유로(약 674억원)의 이적료로 리버풀로 이적하였습니다.

디아스의 부모 납치 사건은 축구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디아스의 가족과 팬들은 그의 가족을 위해 기도하며 안전한 귀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법당국은 신속한 조사를 통해 잘못된 행위를 강력하게 처벌하고 피해자를 구해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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