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류현진, 2023년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3이닝 2실점

류현진은 2023년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3이닝 동안 7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4회 초에 교체되었다. 경기는 토론토가 승부를 뒤집었다가 5-7로 역전패를 기록했다.

14개월 만에 복귀한 류현진은 지난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올해 8월에 복귀한 후 이번 시즌에 11차례 선발 등판하며 52이닝을 소화했다. 시즌을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에서 류현진은 구속을 되찾은 모습을 보였다.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시속 89.8마일로, 시즌 평균인 88.5마일보다 빨랐다.

1회 초에 후니오르 카미네로를 3루 땅볼로 처리한 후, 랜디 아로사레나에게 체인지업을 공략당해 2루타를 얻어맞았다. 이어 해롤드 라미레스에게는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이삭 파레데스에게 적시타를 허용하여 실점했다.

이후 류현진은 빠른 공 위주로 타자를 상대했다. 커티스 미드에게는 포심 패스트볼과 컷 패스트볼로 3구 삼진을 잡았으며, 조시 로를 3루수 플라이로 잡았다. 하지만 2회 초 선두타자 마누엘 마르고트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다음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한 후, 3회 초에는 라미레스에게 우전 안타를 얻어맞았다. 파라데스에게 안타를 추가로 허용한 류현진은 1사 1, 2루 위기에서 조시 로에게 2루타를 내주며 또 다른 실점을 기록했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