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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벨기에·AS로마)가 무려 4골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루카쿠는 20분 만에 네 번의 골을 넣어 팀의 대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경기는 2023~2024 유로 2024 예선 F조 8차전으로 벨기에와 아제르바이잔이 맞붙었다. 벨기에는 홈 경기를 펼쳐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킹 바우두인 스타디움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루카쿠는 이날 핵심 선수로서 팀을 이끌었다. 4골의 엄청난 활약으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하며 예선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루카쿠의 14호골로 기존 기록을 넘어섰다. 유로 2008 예선에서 데이비드 힐리(북아일랜드)과 유로 2016 예선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바르셀로나)가 기록한 13골을 넘어섰다는 것이다.

루카쿠는 A매치에서도 기록을 새로 썼다. 통산 83골을 기록해 유럽 기준 A매치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 올랐다. 단지 127골로 톱을 달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알나스르)에 이어 2위로 제빠졌다. 페렌프 푸슈카시(헝가리)의 84골이 바로 그 2위이다.

루카쿠는 경기에서 원톱으로 출전해 전반만 뛰고 후반에 교체되었다. 그 동안의 출전 시간에 4번의 슈팅을 모두 골로 연결하며 정확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패스성공률 86%와 키패스 1회도 기록하는 등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에 유럽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루카쿠에게 평점 10점을 부여했다. 또 다른 통계매체 풋몹의 평점도 9.6으로 높았다.

루카쿠는 전반 17분에 정확한 헤더 슈팅을 통해 첫 골을 넣었다. 그리고 20분 만에 연달아 세 번의 골을 넣어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벨기에는 경기 중반부터 분위기를 압도하여 대승을 거두었다.

루카쿠의 엄청난 활약으로 벨기에는 예선에서 좋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의 기량과 골 센스가 펼칠 미래 경기에서의 활약에도 많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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