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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미국의 암 정복 정책 캔서문샷(Cancer Moonshot)를 위한 캔서엑스(CancerX)의 첫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내 기업으로서는 최초의 참여로, 암 진단을 위한 사례로 소개되었다.

캔서엑스는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 가이드인 솔루션 카탈로그를 발표했다. 이는 암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환자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디지털 혁신 전략이다. 캔서엑스는 솔루션 카탈로그를 암 진단, 치료 및 케어, 치료 관리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누었으며, 각 분야별로 상용화된 디지털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미국 전역의 의료기관은 솔루션 카탈로그에 소개된 14개 기업의 디지털 암 진단 및 치료 제품 및 솔루션을 즉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루닛은 특히 암 진단 분야에서 루닛 인사이트 제품군을 집중적으로 제공하며, 폐암 및 유방암의 조기 진단을 통해 미국 정부의 암 정복 프로젝트에 기여할 계획이다.

루닛 대표는 "미국에서는 암 환자 중 4명 중 1명이 암 치료 과정에서 평생 저축한 돈을 모두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환자의 재정적 부담이 매우 크다"며 "미국 의료기관이 루닛의 AI 솔루션을 사용하도록 캔서엑스가 제시한 이번 조치는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국가의 의료재정 경감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캔서엑스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루닛이 암 진단과 치료 분야에서 앞선 기술을 제공하면서 암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는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주목받는 의료 AI 기술을 선보이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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