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김하성,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 경신했어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날 상대 호수비에 홈런을 도둑맞았지만 하루 만에 바로 기록을 경신했다. 이로써 그는 자신의 홈런 기록을 계속해서 갱신하고 있으며, 시즌 초반에는 주로 수비로만 주목 받았던 그의 타격 능력이 점점 끌어올리고 있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하였다. 그는 이날 4타수 3안타(1홈런) 2볼넷 1타점 2득점의 기록을 남겼다.

김하성은 5번째 타석에서 시즌 12호 솔로홈런을 날리며, 이 경기에서는 5번째 3안타를 기록하여 MLB 데뷔 첫 5출루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초반에는 상대 선발 투수의 제구가 좋아서 방망이를 한 번도 휘두르지 않았지만, 그는 침착하게 볼넷을 걸어내며 경기를 시작하였다.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3회에는 무사 1루 상황에서 플라이 아웃을 기록하였지만, 4회에는 역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중견수 앞으로 안타를 날려서 한 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5회에는 또 다른 득점을 추가하여 팀이 8-3으로 앞서갈 수 있었다.

그러나 6회에는 수비 실책을 저지르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이러한 실수를 자책하면서도, 홈런으로 마음의 짐을 털었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김하성은 상대에게 홈런을 도둑맞았던 전날과는 달리, 이날은 홈런과 다른 면에서도 탁월한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의 개인적인 기록뿐만 아니라 팀의 승리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는 그의 모습은 팬들에게 큰 희망과 자부심을 준 것이다. 앞으로 그의 활약에 더욱 기대하며, 그의 성장과 성공을 응원하고 싶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