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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주목! 지난 대회에서의 활약에 사령탑도 미소

김주원 선수의 국제무대에서의 훌륭한 활약에 강인권 감독은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NC 다이노스의 21세 김주원 선수는 프로 3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의 유격수로 거듭나고 있다.

강인권 감독은 창원 NC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팀의 마무리훈련(CAMP 1)에서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주원은 게임을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앞으로 더욱 뛰어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원은 최근에 종료된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대표팀에서 주전 유격수로 출전하며 탁월한 활약을 선보였다. 4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0.429(14타수 6안타)를 기록하며 탁월한 타격을 선보였다. 출루율 0.500, 장타율 0.643, OPS는 1.143에 이르렀다. 그는 호주전에서는 8회 동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대만전에서는 홈런만 빠진 사이클링 히트를 선보였다. 또한, 일본과의 결승전에서도 안타를 뽑아내며 활약을 이어갔다.

김주원의 탁월한 성적으로 인해 대회 종료 후, 그는 베스트9 유격수 부문에 선발되었다. 한국 선수로는 한화의 노시환(1루수)과 함께 이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원은 수비에서도 안정적이고 화려한 플레이를 펼치며 키움의 김혜성과 함께 키스톤 콤비로 주목을 받았다.

김주원은 이미 지난 9월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에 큰 공헌을 했다. 당초 박성한(Samsung Lions)의 백업으로 여겨졌으나 태국과 중국과의 경기에서 연속으로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감을 입증했다. 결국 결승전까지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타율 0.286(14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 OPS 1.099의 기록을 남겼다.

김주원의 APBC에서의 활약을 지켜본 강 감독은 "김주원은 국제 무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능력과 잠재력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김주원이 더욱 성장하여 국제무대에서 탁월한 활약을 이어나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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