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나라 잘 지키고 올게요. 키움 야구 재미있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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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2-05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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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잘 지키고 올게요. 저 없는 동안 키움 야구 재미있게 봐주세요."

2023시즌 키움 히어로즈 필승조로 활약했던 김성진(26)이 2년 후를 기약했다.

김성진은 지난 3일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2023 히어로즈 자선 행사에서 "입대 전 키움 소속으로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행사라 대구에서 올라왔다. 지난해 이 행사를 경험해서 올해는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참여했는데 (대구에서 서울까지) 조금 먼 길이지만, 올라오길 잘한 것 같다"고 활짝 웃었다.

팬들은 그에게 야구 내적인 질문을 쏟아냈다. 모두 올해 김성진의 활약이 얼마나 팀에 힘이 됐는지 느꼈기 때문. 올해 그는 55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7홀드 평균자책점 3.64, 47이닝 38탈삼진으로 키움 불펜 중 마무리 임창민 다음으로 높은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를 기록했다. 율하초-포항제철중-부산정보고-계명대 졸업 후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9순위로 키움에 입단 후 개인 최다 이닝, 탈삼진, 승리, 최저 평균자책점 기록을 갈아치운 커리어하이 시즌이다.

김성진은 "팬분들이 올해 어떤 상황이 제일 부담됐는지, 만루 상황에 등판했을 때 기분이 어땠는지 등 주로 야구 이야기를 많이 물어보셨다. 그래서 많이 떨릴 때도 있지만, 어떨 때는 전투력이 올라간다. 그때그때 다르다는 등 성실하게 답했다"고 말했다.

지난해만 해도 23경기(21⅔이닝) 평균자책점 7.89로 패전조 수준이던 그가 한 시즌 만에 필승조로 올라선 데에는 올해 초 KBO리그에 불었던 스위퍼 열풍이 컸다. 현재 세계 최고의 야구선수로 불리는 오타니 쇼헤이(29)가 변형 슬라이더로 미친 듯이 상대 타자를 상대로 스윙방지율 43.0%로 알 수 없는 볼을 던지며 불을 지른 것이다. 이에 김성진은 "올해 초에 스위퍼가 대세로 떠올랐을 때, 아직은 진입장벽이 높아서 시도해보지 못했지만 차차 익숙해지면 꼭 적용하고 싶은 투구이다"며 다가올 시즌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김성진은 현재 군 훈련소에 입소한 상태이며, 앞으로 야구를 계속 지켜보고 응원해달라고 팬들에게 간절한 부탁을 전했다. "나라를 잘 지키고 오겠습니다. 저 없는 동안 키움 야구를 재미있게 응원해주세요"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으로 2년간 김성진이 군 생활을 하며 키움 히어로즈와의 다시 만남은 멀지만, 팬들은 그의 활약과 성장을 기대하며 야구장에서 힘차게 응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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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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