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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결장에도 코펜하겐에 무승부로 승점 획득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코펜하겐과의 2023~20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0-0으로 비긴 경기를 치렀다. 이날은 김민재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여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경기 전 뮌헨은 공식 채널을 통해 김민재가 엉덩이 타박상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에릭 막심-추포 모팅은 무릎, 누사이르 마즈라위는 건강 문제로 인해 함께 결장했다.

김민재는 최근에 혹사 논란으로 강행군을 펼쳤기 때문에 소중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7월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는 이번 시즌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센터백 마테이스 데 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김민재는 쉴 틈이 없었다. 김민재는 직전 경기까지 리그에서 15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을 달성했다. 또한 11월 A매치 기간에는 한국 A대표팀에 합류하여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싱가포르와 중국과의 2경기를 모두 뛰었다. 김민재는 뮌헨 복귀 후에도 직전 퀄른전에서 풀타임 출전하는 등 휴식 없이 소화해야 할 일정이 쌓여있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으로 출전했다. 김민재의 자리는 수비형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가 대신했다. 공격진은 해리 케인이 선두에 서서 마티스 텔, 토마스 뮐러, 킹슬리 코망이 함께 출전했다. 수비진은 하파엘 게헤이루와 요주아 키미하가 맡았으며, 알폰소 데이비스, 다요 우파메카노, 고레츠카, 콘라트 라이머가 포백을 맡았다. 골키퍼로는 마누엘 노이어가 경기에 나갔다.

김민재의 결장에도 바이에른 뮌헨은 무승부로 승점을 획득했다. 이제 김민재는 몸 상태를 회복하며 다음 리그 경기를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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