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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김민재, 시즌 첫 풀타임 활약으로 바이에른 뮌헨 승리 도왔다

한국 축구선수 김민재가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3일 독일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를 통해 뮌헨은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며 선두인 바이어 레버쿠젠에 이어 2위의 자리를 지켰다.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3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하여 이번 경기에서도 풀타임 활약했다. 이전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발목 근육 경련과 몇 차례의 패스 미스로 인해 선발 출전에 불확실성이 있었지만 김민재는 인상적인 활약을 통해 우려를 떨쳐냈다. 경기 동안 안정적인 수비와 활동적인 활약으로 뮌헨 수비를 이끌었으며, 공중볼 장악력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수비 뒷공간 커버 등 김민재의 장점들이 발휘되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에 합류한 이후로 개막 후 4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지난 8월 슈퍼컵에서 교체로 투입되어 45분을 뛰었으며, 리그 개막전과 2라운드에서는 선발로 나와 후반에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교체되었다. 이번 경기에서 김민재는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하며 주전 경쟁에서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축구 통계 업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가로채기 2회, 해체기 2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7.7을 받았다. 이는 뮌헨 수비수 중 알폰소 데이비스(8.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김민재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 다욧 우파메카노는 7.3의 평점을 받았다.

또 다른 통계 업체 후스코드닷컴은 김민재에게 6.96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조슈아 키미히는 도움 2개를 기록하며 8.91의 최고 평점을 받았고, 동점골을 넣은 르로이 사네는 8.77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전 경기에서 2경기 연속골을 넣은 해리 케인은 선발로 출전하여 후반에 교체되었다.

김민재는 훌륭한 성장세를 보이며 뮌헨에서 주전 경쟁을 이끌어나갈 전망이다. 그의 활약에 주목하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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