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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일자리와 평생교육을 융합한 시민운동장 재탄생

경기 광명시는 시민운동장을 평생교육, 문화, 체육, 일자리를 융합한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명시는 14일까지 추진한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 463억 원을 투입하여 대규모 지하공영주차장 및 디지털혁신교육센터, 인생+(플러스)센터, 운동장 등을 조성하였다.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은 지하 1층에 연면적 1만5173㎡, 367면의 주차 공간을 제공한다. 주차장은 일반형 76면, 확장형 195면, 경차용 24면, 가족 배려 40면, 장애인 13면, 전기차 전용 19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시민 운동장은 평생교육 시설인 디지털혁신교육센터, 신중년 일자리 지원 허브인 인생+센터, 체육 문화공간 등과 함께 융합되어 있다.

디지털혁신교육센터는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이 가능한 공간으로, 지하 1층에 512㎡ 규모로 인공지능, 로봇, 드론, 가상·증강현실 등의 첨단 디지털 체험 공간과 시민 소통 공간,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개관은 내년 3월로 예정되어 있다.

인생+센터는 재취업 지원 등 신중년의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는 허브 기관으로, 지하 1~2층에 1천80㎡ 규모로 조성되었다. 이 공간에는 상담을 비롯한 각종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신중년 라운지와 교육장, 강당, 공유 오피스,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 활용 교육이 가능한 디지털에이징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인생+센터는 내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공영주차장 상부에는 기존의 축구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조성하였다. 축구장 외곽에는 다양한 수목이 식재된 넓은 보행로가 감싸고 있으며, 시민들의 휴식과 체육활동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시는 이번 복합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활동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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