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성 중증도가 높은 건선 환자에서 포도막염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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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8-1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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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 중증도가 높을수록 눈에 포도막염이 생길 확률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포도막염은 실명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 피부과 윤상웅·최종원·김보리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 건선 환자에서 포도막염 발생 위험을 분석하기 위해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실시하였으며, 이에 따른 결과를 16일에 발표했습니다.

건선은 피부에 두꺼운 각질과 붉은 발진이 나타나는 만성적인 염증성 면역 매개 피부 질환으로, 매년 한 해에 병원을 찾는 환자 수는 16만 명에 이릅니다. 이 질환은 면역 체계의 과도한 반응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건선 환자 중에는 포도막염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포도막염은 일부 환자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면역 체계의 이상과 관련이 깊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포도막염은 고령자에게 주로 발생하는 백내장이나 녹내장과는 달리 나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을 방치하면 실명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덴마크와 대만을 포함한 몇몇 국가에서는 건선과 포도막염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들은 전반적인 연관성을 확인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서 건선 중증도에 따른 포도막염의 발병 패턴과 유형을 정밀하게 규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한국에서는 이와 관련한 대규모 연구가 부족하여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포도막염 치료 가이드라인 마련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기반으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20세 이상의 건선 환자 32만여 명과 건선이 없고 두드러기만 있는 대조군 64만여 명을 대상으로 포도막염 발생 여부를 비교분석하였습니다. 연구 결과를 통해 건선 중증도가 높을수록 포도막염이 생길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연구는 한국인 건선 환자들에게 포도막염 발생 위험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며,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치료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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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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