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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RWE가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가장 중점을 둔 국가 중 하나입니다. 독일의 유럽 최대 에너지 기업 RWE의 마커스 크레버 회장은 최근 한 호텔에서 진행된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 파트너사들과 함께 해상풍력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방한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레버 회장의 첫 방한은 RWE의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한국을 방문하기 전에 그는 호주와 일본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한국은 2020년에 법인을 설립한 이후 RWE가 아태 지역의 핵심 시장으로 꼽는 국가들 중 하나입니다.

한국에서 RWE가 집중하는 사업은 해상풍력 발전입니다. 크레버 회장은 "RWE는 전 세계에서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운영하고 있지만, 한국 현지 시장은 한국 기업들이 더 잘 알기 때문에 한국의 우수한 파트너들과 함께하는 것이 한국 해상풍력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기반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크레버 회장은 RWE를 이끄는 CEO로서 2년 전부터 독일 최대 발전사업자이자 전 세계에서 에너지 트레이딩 사업을 하는 기업입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전환 이슈가 급부상한 시기에 취임하여, 지난해 초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의 에너지 위기를 산업의 최전선에서 직접 경험했습니다.

RWE의 행보는 에너지 산업의 격변기를 완전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RWE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 에너지원 사용을 대폭 확대하고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이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안보가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되었습니다. 또한, 기업의 수익성도 개선해야 하는 상충되는 문제들을 같이 다루고 있습니다.

크레버 회장은 한국에 방문하여 한국 기업들과 함께 장기적으로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RWE는 한국 현지 시장의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한국 해상풍력 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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