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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의 불안으로 인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주택 건설에 지장이 없도록 현장 유동성 위기 징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은 LH 주택과 단지 등 9곳의 건설 현장에서 4010 가구를 건설 중이다. LH는 총 336곳 7만9751가구를 진행 중인데, 태영건설이 차지하는 비중은 5%에 불과하다. LH는 공사 현장에서 노임과 하도급 대금 지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공사비 지급 지연 및 하도급 임금 체불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별 상황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품질 관리부서 주관으로 본사와 지역본부가 함께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상시 보고체계를 확보할 것이다. LH는 이를 통해 공공주택 공급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태영건설이 참여 중인 건설 현장에 대해서는 별도로 관리하여 불필요한 시장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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