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개혁, 경쟁 도입으로 정상화 임박
LH, 부채와 불미스러운 사태에 시달리며 혁신의 길을 모색하다
지난 2009년에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통합되어 출범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창설 이후 개혁의 대상이 되어왔다. 출범 1년만에 118조원에 달하는 부채와 하루에 100억원에 이르는 이자 부담 등, 처음부터 잘못된 시작을 하였다.
이명박 정부는 공공기관 정상화를 위한 대상으로 삼았고, 박근혜 정부 때는 부실한 경영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되었다. 문재인 정부에 이르러서는 2021년에 LH 전·현직 임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인 LH 사태가 발생하였다. 집값이 급상승하는 가운데 발생한 이 사건은 국민들의 공분을 사게 되었다.
윤석열 정부 시기에는 아파트 철근 누락 등 이전에 없던 문제가 발생하였다. LH가 창설된 이후 19년 동안 순살 아파트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대응책이 부실하게 이뤄졌다.
이에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는 최근 LH가 주도하는 공공주택 사업에 대한 혁신안을 발표하였다.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발생한 LH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를 계기로, LH의 독점적인 공공주택 공급 방식이 대폭 변경될 예정이다.
기존에 LH가 사실상 부지만 공급하고 건설사에게 사업 전 과정을 맡기는 방식보다는 민간 경쟁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러한 변경으로 인해 LH의 전과 특혜와 부실한 공공주택 시공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있다.
특히 철근 누락 사건과 같은 사고의 원인이 집권예우 및 이권 개입, 담합 등으로 드러날 경우에는 5배 한도 내에서 징벌적인 손해배상을 규정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이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지난 2009년에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통합되어 출범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창설 이후 개혁의 대상이 되어왔다. 출범 1년만에 118조원에 달하는 부채와 하루에 100억원에 이르는 이자 부담 등, 처음부터 잘못된 시작을 하였다.
이명박 정부는 공공기관 정상화를 위한 대상으로 삼았고, 박근혜 정부 때는 부실한 경영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되었다. 문재인 정부에 이르러서는 2021년에 LH 전·현직 임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인 LH 사태가 발생하였다. 집값이 급상승하는 가운데 발생한 이 사건은 국민들의 공분을 사게 되었다.
윤석열 정부 시기에는 아파트 철근 누락 등 이전에 없던 문제가 발생하였다. LH가 창설된 이후 19년 동안 순살 아파트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대응책이 부실하게 이뤄졌다.
이에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는 최근 LH가 주도하는 공공주택 사업에 대한 혁신안을 발표하였다.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발생한 LH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를 계기로, LH의 독점적인 공공주택 공급 방식이 대폭 변경될 예정이다.
기존에 LH가 사실상 부지만 공급하고 건설사에게 사업 전 과정을 맡기는 방식보다는 민간 경쟁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러한 변경으로 인해 LH의 전과 특혜와 부실한 공공주택 시공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있다.
특히 철근 누락 사건과 같은 사고의 원인이 집권예우 및 이권 개입, 담합 등으로 드러날 경우에는 5배 한도 내에서 징벌적인 손해배상을 규정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이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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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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