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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CEO 자격 요건에 ICT 분야 전문성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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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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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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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CT 분야 전문성 CEO 자격 요건에서 제외

KT가 최고경영자(CEO) 공백 사태를 겪으면서 CEO 자격 요건에 대한 변경을 발표했다. 이번 변경으로 인해 ICT 분야의 전문성이 제외되어 KT의 CEO가 되기 위해서는 ICT 업계 경력이 필수적이지 않게 되었다. 이에 따라 KT 내부 및 외부에서는 전문성이 부족한 낙하산 인사가 CEO로 낙점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KT는 오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CEO 관련 정관 개정안과 사외이사 선임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전 날 이사회에서는 정관 개선안과 사외이사 후보자 7명을 확정한 바 있다.

이번 변경에서는 현직 CEO의 연임 우선심사 제도를 폐지하고, 정관상 CEO 자격 요건을 수정한 대목이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앞으로 CEO가 연임 의사를 밝힐 경우 다른 사내외 후보들과 동일한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하며, 연임 우선심사 제도가 현직 CEO에게 유리하다는 지적을 받아들인 셈이다.

정관상 CEO 후보자의 자격 요건은 기업경영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산업 전문성 등으로 한정되었다. 이번 변경에서는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적 지식·경험이란 문구가 삭제되었다. KT 측은 "금융, 미디어 등 그룹 사업 전반이 다양해진 데 따라 통신에 국한하지 않고 산업 전체로 범위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CEO 후보군을 선정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확정되었다. 이번 선임 절차에 한해 외부 전문기관의 추천과 공개모집, 주주 추천 등의 방식을 모두 활용하기로 결정되었다. CEO 후보자에 대한 주총 의결 기준은 60% 이상 찬성이며, 기준선이 이전보다 10% 포인트 상향 조정되었다.

또한, KT 내에서는 사내이사 숫자가 3명에서 2명으로 줄어들 예정이라고 밝혀졌다.

이번 변경은 KT의 경영체질을 강화하고 경영진의 다양성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성이 부족한 인사가 CEO로 임명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KT는 오는 주주총회에서 이러한 우려에 대한 해명과 CEO 후보자 평가 절차 등을 충분히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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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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