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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다른 통신사 이용자도 자사 제휴혜택 이용 가능한 KT 패밀리박스 서비스 확대

KT가 다른 통신사 이용자도 자사 제휴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전격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KT는 가족 간 데이터와 멤버십을 공유할 수 있는 앱 KT 패밀리박스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패밀리박스는 가족 혜택 플랫폼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패밀리박스는 결합상품을 사용하는 가족들이 데이터, 멤버십 포인트, 제휴혜택 쿠폰 등의 혜택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전에는 자사 결합상품을 이용하는 모바일 2회선 이상 고객만 패밀리박스에 가입할 수 있었으나,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이제는 1인 결합가족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KT 결합상품을 가입하지 않은 가족들도 초대를 받아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KT가 아닌 다른 통신사 가입자들도 초대를 받으면 패밀리박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를 공유하는 서비스는 KT 결합상품 가입자에게만 이용 가능하며, 일부 기능은 제한되었다. KT 미결합 가입자나 타 통신사 이용자들은 제휴혜택 쿠폰이나 가족 기념일을 알려주는 패밀리 캘린더 등 일부 기능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회원수에 따른 보너스 데이터와 보너스 멤버십 포인트 혜택은 1인 결합회원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리워드 데이터 혜택도 새롭게 추가되었다. 가족들이 출석체크 등 가족미션을 수행하면 데이터 보상이 즉시 제공되며, 가족당 월 최대 2000MB까지 추가 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패밀리박스 서비스 확대로 KT는 다른 통신사 이용자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가족들 간의 데이터 및 멤버십 공유를 통해 가족들의 통신비 부담을 더욱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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