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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국-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에서 ICT 동반자로 제안 발표

KT는 한국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한국-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에 참석하여 정부 전용 통신 인프라 구축 및 효율적 에너지 운영을 위한 AMI(지능형 검침 인프라) 솔루션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KT는 국토교통부의 원팀 코리아에서 통신 기업으로 참여하였으며,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우크라이나 주요 정부 인사 앞에서 우크라이나를 위한 ICT 동반자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KT는 포럼에서 정부 전용 재난안전 통신망(PS-LTE)의 적용을 통해 긴급·위급 상황 발생 시 높은 보안성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정부의 신속한 대응 체제가 마련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국방 전용망(M-BcN) 구축으로 안정적인 통신망과 24시간 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국방 운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KT는 이미 2018년에 대한민국 국가 재난망을 구축하고 적용한 경험이 있다.

또한 KT는 양자암호 솔루션 구축을 통해 국가 안보를 강화할 수 있으며, 정부 전용 IDC(G-IDC) 구축을 통해 우크라이나 정부의 통합적이고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 및 운영이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현재 전력 생산이 전쟁 전보다 50% 이하로 감소하고 있으며, KT가 보유한 전력 AMI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의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이 가능해 우크라이나의 전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은 "KT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원팀 코리아로 참여한 만큼, 국내외에서 진행한 통신 및 에너지 솔루션 경험을 토대로 우크라이나의 재건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KT는 앞으로도 국내외에서의 협력을 통해 ICT와 에너지 분야에서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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