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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독립야구단 임원의 사기 행각으로 KBO 구단 A가 논란에 휩싸였다. A구단은 빠르고 명확하게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입장을 전달하여 혼란을 해소하고자 했다.

지난해 한 독립야구단에서 은퇴한 C씨가 KBO 클린베이스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독립야구단 임원 B씨의 사기 혐의를 신고했다. C씨는 임원 B씨가 A구단의 D감독과의 친분을 앞세워 육성선수 입단을 미끼로 삼아 C씨의 부모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아갔다고 주장했다. 또한 C씨는 임원 B씨로부터 D감독에게 부모의 돈이 전달되었다고 주장했다.

KBO 관계자는 이에 대해 C씨의 주장이 정황 증거 없이 임원 B씨로부터 들은 것이라고 밝혔다. A구단에 확인한 결과 A구단 관계자 E는 임원 B씨의 존재조차 모르는 상황이었고, D감독과도 사이가 그리 가까운 것은 아니었다. A구단은 이 사실을 파악하고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A구단 관계자는 "1월 4일에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제출한 서면에서 이번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밝혔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KBO는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린 후 유해 행위가 확인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으로 A구단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해있지만, 빠르고 명확한 대응으로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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