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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그룹 활동과 개인 활동의 디테일이 논의 중

블랙핑크가 올해 여름부터 완전체로 활동할 예정임을 YG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그러나 개인 활동과 관련한 전속계약에 대한 디테일은 아직 논의 중인 상황이다.

최근 K팝 아이돌 그룹들은 세계 무대를 활약하면서 개인 활동도 더욱 활발히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재계약 시즌이 되면 그룹 활동에 대한 계약과 개인 활동에 대한 계약을 따로 맺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사례에서는 "팀은 함께, 활동은 각자"하는 방식으로 활동하고 있다.

예를 들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엑소는 올해 팀 활동과 관련해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멤버 디오(본명 도경수)는 SM엔터테인먼트 출신 매니저가 설립한 신생 회사인 컴퍼니수수로 이적해 개인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백현, 시우민, 첸 역시 백현이 설립한 별도의 법인을 통해 개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SM엔터테인먼트와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비투비는 지난달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됐으며, 현재 여섯 멤버가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매니지먼트사를 신중히 선택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멤버 이창섭은 개인 활동을 위해 판타지오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창섭은 독립적으로 웹 예능 "전과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따라서 이창섭은 비투비 활동 외에 개인 활동은 판타지오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아이돌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멤버들의 소속사는 다르지만 그룹 활동을 함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예전에는 "나만의 음악을 하고 싶다"는 말을 하면서 그룹에서 탈퇴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제는 개인 활동과 함께 그룹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더욱 가치 있는 선택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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