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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베트남 남부 지역 편의점 업계 1위 차지

GS리테일은 베트남 남부 지역에서 GS25 운영 점포 수 211곳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GS25가 베트남에 진출한 지 5년 만에 이룬 성과다. 베트남 전체에서는 미국 편의점 서클케이가 421곳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베트남 남부 지역, 즉 호치민과 껀터 등 2개의 중앙직할시와 17개 성을 포함한 지역에서는 GS25가 203곳으로 1위를 차지했다.

GS25의 남부 지역 업계 1위는 베트남 진출 5년 만의 성과로, 2018년 1월 호치민시에 첫 매장인 "GS25엠프리스타워점"을 오픈한 이후 지속적으로 점포 수를 늘려왔다. 특히 코로나19 기간 동안에도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유지하여 일본의 패밀리마트와 미니스톱을 추월했다.

GS25는 현지 편의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가맹점도 확대할 계획이다. 2021년에 베트남 편의점 업계 최초로 가맹점을 시작한 GS25는 현재까지 16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가맹점은 GS리테일의 입장에서 사업 운영 부담이 적으며 낮은 투자 금액으로도 창업 가능하도록 총 3가지 유형의 가맹점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GS25는 2026년까지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한다. 현재 GS25는 남부 지역 중심인 호치민과 인근 지역인 빈증, 동나이, 붕따우 등으로 점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흑자 전환 후에는 하노이 등 북부 지역에서도 점포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의 현지 파트너사인 손킴리테일은 지난 6월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FC)와 2,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GS25의 베트남 남부 지역 1위는 GS리테일의 전략적 진출의 성과로 평가된다. GS25는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나가며 베트남 편의점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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