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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0개 본부로 재편…인적 쇄신으로 젊은 조직으로 변화

GS건설은 사업 조직과 수행 조직을 10개 본부로 재편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15개 부문과 9개 본부 조직 체제를 경영지원본부, 라이프테크본부, 건축주택개발사업본부, 호주사업본부, 그린사업본부 등 10개 본부로 재편한 것이다. 이는 본부별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빠른 소통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GS건설은 모든 과정을 수행하면서 제품과 서비스 품질 관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의 사업 조직과 수행 조직을 업무 성격에 따라 통합해 일원화한 것으로 본부 내에서 사업 기획부터 마케팅과 영업까지 모든 업무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GS건설은 조직의 유기적인 협업과 효율성을 높이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GS건설은 집행 임원의 40%를 교체하고 40·50대 젊은 임원 17명을 선임하는 등 인적 쇄신에도 나섰다. 통상적으로 5명 내외가 상무로 승진하는 것을 감안하면, 17명의 상무를 선임한 것은 세 배가량 많은 파격적인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인적 쇄신으로 GS건설은 젊은 인재들의 참여를 통해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신선한 시각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각에서는 GS건설 경영의 일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허창수 회장의 아들인 허윤홍 미래혁신대표가 이번 조직 개편과 인적 쇄신을 앞두고 GS그룹 인사에 나서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GS건설은 회사를 보다 젊은 조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이번 조직 개편과 인적 쇄신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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