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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8년 만에 수입차 판매 1위 기록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가 지난해 총 7만7395대를 판매하여 국내 수입차 중 판매량 1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BMW가 국내 판매에서 메르세데스-벤츠(벤츠)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랐던 2015년 이후 8년 만의 기록입니다.

벤츠는 7만6697대를 판매하여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모델은 벤츠 E클래스의 E 250 모델이었습니다. 해당 모델은 1만2326대를 판매하여 BMW 5시리즈 520(1만451대)보다 약 2000대 가까이 앞섰습니다.

수입차 판매 3위는 아우디로, 지난해 1만7868대를 팔았습니다. 그 뒤를 이어 볼보가 1만7018대로 4위를 차지했으며, 5위부터는 렉서스(1만3561대), 포르쉐(1만1355대), 폭스바겐(1만247대) 등이 차지했습니다.

그 외에도 미니(9535대), 토요타(8495대), 쉐보레(5589대)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럭셔리카 브랜드로는 벤틀리(810대), 마세라티(434대), 람보르기니(431대), 롤스로이스(276대), 디에스(DS, 153대) 등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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