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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서울 시리즈가 저녁 황금 시간대에 펼쳐집니다. MLB 사무국은 2024시즌 개막전 일정을 발표하면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는 3월 20일과 21일에 열리며, 오후 7시 5분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 경기는 ESPN을 통해 미국 전역으로 생중계될 것입니다.

해외에서 개최되는 메이저리그 경기는 이번이 9번째입니다. 이번 경기는 야구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MLB 사무국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메이저리그 월드투어라는 공식 브랜드가 만들어졌습니다. MLB 사무국과 선수 노조는 작년 7월에 2024년 시즌 동안 미국과 캐나다 이외의 한국 등 4개국에서 MLB 월드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 야구 위원회 총재인 허구연은 2022년 5월에 MLB 짐 스몰 수석부사장과 만나 야구 세계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그 결과로 이번 서울 시리즈 개최가 결정되었는데, 이는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팬들을 위한 시간대로 조정된 것입니다.

MLB의 서울 시리즈는 야구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개막전으로서, 글로벌 야구 경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야구의 세계화를 위한 더 많은 협력과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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