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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넷 이슈는? 올 한해 누리꾼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 신림역,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피프티피프티 전속 계약 분쟁 사태, 남현희, 전청조 사기 논란을 꼽았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설문에서, 남현희, 전청조 사기 논란이 총투표수 11,325표 중 1,761표(16%)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사건은 펜싱 국가대표 출신인 남현희가 재벌 3세 출신인 전청조와 재혼한다는 소식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나 전청조가 남성이 아니라 여성이며, 사기 전과자임이 드러나자 남현희는 파혼을 통보했다.

현재 전청조는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청조와 관련된 사기 피해자는 32명으로, 피해액은 36억 9,000만원에 이른다.

2위는 1,429표(13%)로 신림역,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이 선정되었다. 이 사건은 불특정 다수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점에서 대중들에게 큰 공포를 주었다. 다수의 피해자를 발생시킨 칼부림 사건이 지속해서 언론에 노출되자 일부 전문가들은 모방 범죄를 우려했으며, 실제로 모방 범죄 예고가 발생한 것도 있었다. 이에 정부는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3위는 1,337표(12%)로 피프티 피프티 전속 계약 분쟁 사태가 뽑혔다.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인 어트랙트와 프로듀싱팀 더기버스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그러나 휴식기 도중 소속사에게 전속 계약 가처분 신청이 들어와 큰 화제가 되었다.

이렇게 올 한해 누리꾼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 꼽힌 신림역,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피프티피프티 전속 계약 분쟁 사태, 남현희, 전청조 사기 논란. 인터넷을 통해 이슈화된 이들의 사건들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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