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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는 수도권 분양 시장에서 1만2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량은 많지 않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단지들이 많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메이플자이는 대표적인 예시이다. 이 단지는 강남권에서 희소성이 높은 신축 단지로 알려져 있어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의 검단신도시와 송도국제도시에서도 새로운 아파트 단지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월에는 수도권 전체에서 총 1만206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에서 7455가구는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것이다. 서울에서는 2개의 단지에서 총 3714가구가 공급되며, 그 중에서도 서초구 잠원동의 메이플자이가 가장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부터 지상 최고 35층까지 총 29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3307가구 규모를 가지고 있다. 일반분양 물량 중에서는 임대주택 195가구를 제외한 162가구(전용면적 43~59㎡)가 분양될 예정이다. 일반 분양가는 3.3㎡당 6500만원으로 예상되며,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단지 중에서는 역대 최고 분양가를 가지고 있다.

또 다른 단지로는 디에이치프라퍼티원이 시행하고 DL이앤씨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가 있다. 이 단지는 강동구 성내5구역에 위치하며, 지상 최고 42층으로 이루어진 총 407가구 규모의 고급 주상복합단지가 될 것이다. 전용면적 36~180㎡의 327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천호역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과 도심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도 제공한다.

인천에서는 3개의 단지에서 4070가구(일반분양 4011가구)가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검단신도시와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분양 물량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2022년의 분양 시장은 활기찬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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