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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유학생, 손가락 클릭 한 번으로 31억원 상당의 마약 유통 조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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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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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회

작성일 23-08-0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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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유학생, 손가락 클릭 한 번으로 마약 유통조직 운영

울산경찰청은 미국 유학생 A씨(22)가 앉은 자리에서 손가락 클릭, 터치 한 번으로 마약 유통조직을 운영하면서 31억원 상당의 수익을 챙겼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마약 유통조직을 운영하면서 텔레그램을 통해 지시만 하면서 판매수익금을 챙기고, 조직원 모집과 지시에도 SNS를 철저히 활용했다.

A씨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마약 판매 회원들을 대기업 복지&고수익 보장 등으로 모집한 후 마약 운반책(드라퍼)으로 고용했다. 또한 베트남 마약 판매상과 SNS를 통해 연락하며 국내 운반책들의 거주지로 대마, 합성 대마, 액상 대마, LSD 등을 보내도록 지시했다.

운반책들은 국제 택배를 통해 마약을 받고, A씨의 지시에 따라 전국 원룸과 주택가 배전함, 에어컨 실외기 등에 "던지기" 수법을 사용하여 구매자에게 전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반책들과 구매자들 모두 A씨의 신원을 알지 못하고, 텔레그램만을 통해 연락했다고 밝혀졌다.

A씨는 자금 흐름을 숨기기 위해 구매자로부터 받은 마약 대금을 가상화폐로 세탁하였으며, 운반책에게 지급되는 약 300만원의 월급도 가상화폐로 지급했다. 지시와 자금 지급, 자금 세탁까지 모두 휴대폰으로 가능했기 때문에 A씨는 어디에서든 마약 유통조직을 운영할 수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마약 유통과 자금 세탁으로 번 돈으로 서울 유명 카페 거리의 한 카페를 인수하고, 동네 오피스텔을 구입하며 외제 스포츠카를 타고 유흥비로 하루 2500만원 가량을 소비하며 호화로운 생활을 했다고 한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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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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