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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 파리에서의 약물과 범죄: 에테르와 클로로포름의 다양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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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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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3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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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 디에틸 에테르와 클로로포름은 주로 수술용 마취제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이들 물질은 수술실 밖에서도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에테르와 클로로포름은 당시 사람들에게 큰 편리함을 제공했습니다. 사람들은 이들 물질을 증기로 흡입하여 흉부 및 폐 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는 데 사용하였으며, 공황 발작과 신경증에도 효과적인 진정제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의사와 저널리스트들은 클로로포름의 남용과 함께 티룸에서의 방탕한 사용 및 젊은 여성들이 이를 즐기며 웃고 졸음에 빠지는 모습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1893년 시카고 세계박람회에서는 클로로포름을 이용해 많은 사람들이 살해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하며 클로로포름은 더욱 악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1890년대 후반에는 약물중독, 자살, 강간, 살인과 같은 범죄와 연관지어 황색 저널리즘과 함께 대중의 상상 속에 깊이 뿌리를 내리게 되었습니다. 실제로는 클로로포름을 적당한 양으로 흡입해야 의식을 잃을 수 있는데, 그러한 오해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19세기 말의 파리에서는 에테르와 클로로포름이 모르핀, 아편, 코카인, 해시시, 웜우드와 함께 자유분방한 화류계 여성들 사이에서 압생트와 함께 유통되었습니다. 종종 천식, 결핵, 신경쇠약 환자들은 작은 병에 에테르와 클로로포름을 넣어 다니며, 쉽게 구할 수 있는 강장제와 시럽에 섞기도 했습니다. 또한, 칵테일에 섞어 마시기도 하였는데, 에테르를 띄우고 있는 딸기를 샴페인 위에 띄우면 강한 향기와 쾌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딸기는 휘발성 액체인 에테르가 너무 빠르게 증발하지 않게 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 시대에는 에테르를 데카당스의 상징으로 그리거나 사실적인 이야기를 꿈꾸는 시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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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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