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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14세 여중생이 흉기를 휘둘러 어머니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6일, 아이치현 오오지초에서 한 다세대 주택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일본 NHK 방송과 아사히 신문에 의해 보도되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경 40세 여성 A씨가 14세 딸에게 흉기로 찔려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의식을 잃어가는 동안 경찰에 직접 신고 전화를 걸었으며, 경찰이 도착하여 현장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그녀는 의식 불명의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약 4시간 후 사망하였습니다. 부검 결과, 사인은 외상성 출혈에 의한 쇼크사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A씨의 딸에게 "어머니를 찔렀느냐"고 질문한 결과, 딸은 입을 굳게 다문 채 고개를 끄덕였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딸을 살인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하였으며,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또한, 오는 7일에는 사망한 피해자의 부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사건은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안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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