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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수도권 분양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는 모습이다. 10월에는 수도권 전체에서 약 2만3000여 가구의 분양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전달의 6배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특히 서울에서는 3100여 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이는 전달의 2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수요자들은 다양한 선택지를 가지고 있지만, 분양가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묻지마 청약에 대한 우려도 크다. 분양가가 시세를 웃도는 수준이라면, 역세권이나 대단지 여부 등 차별 요인을 정확히 살펴보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10월에는 서울에서 6개 단지를 포함해 총 783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약 40%에 해당하는 311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개발된 동대문구 이문3구역의 이문 아이파크자이는 27개 동과 594실로 이루어진 총 4321가구가 분양되는 대단지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오피스텔과 조합원 및 임대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20~102㎡의 146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공동주택은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일부 가구는 망우산과 용마산을 조망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성동구 용답동에 위치한 청계 리버뷰자이도 분양률이 1000가구를 넘는 대단지로 알려져 있다. 이 공동주택은 지하 2층부터 지상 35층까지 총 14개 동과 1670가구(전용면적 39~111㎡)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79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 경쟁력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평가받는 강동구에서도 분양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천호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과 더샵 강동센트럴시티 두 단지가 나란히 분양되고 있다.

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은 큰 활기를 보이고 있는데, 이에 수요자들은 분양가의 치솟은 상황과 역세권, 대단지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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