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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방산·항공 전문기업, 휴니드테크놀러지스와 제너럴 아토믹스(GA-ASI)가 협력하여 다중임무 고성능 무인기 분야에서 레이더를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협력은 2028년부터 GA-ASI에서 생산되는 모든 신규 무인항공기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휴니드에 따르면 해당 협력은 7000억원 규모로, 신규 물량과 기존 성능 개량 물량을 포함합니다.

GA-ASI는 MQ-9 Reaper(리퍼)와 MQ-1C Gray Eagle(그레이이글)을 비롯하여 미국을 비롯한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전세계 주요 국가의 군과 기관에서 정보 수집 및 공격용 핵심 전략자산으로 활용되는 약 700여대 이상의 전략 무인기를 공급하는 고성능 무인기 분야의 선두주자입니다.

GA-ASI의 켄 러빙 총괄부사장은 "휴니드는 그동안 GA-ASI의 항공전자장비분야 핵심부품 생산을 통해 검증된 중요한 파트너로서, 앞으로 제조분야 뿐만 아니라 R&D 분야에서도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휴니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국내 여러 기업에서 항공기 부품 개발에 성공한 사례들을 볼 수 있었으나, 이러한 부품들은 모두 국내에서 생산하는 항공기에만 적용되고 있으며, 글로벌 항공기에 적용된 사례는 아직 전무한 실정"이라며 "휴니드는 이번 레이더 개발 협력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것이며, 이미 추가 R&D 공동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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