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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참사의 비밀, 가족의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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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작성일 23-08-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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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살아 뭐하냐"

화마에 처자식을 잃었다며 통곡하던 남성은 열흘이 채 안 돼 얼굴을 바꿨다. 숨진 처의 몸에서 독극물이 검출되자, 보험금을 노리고 처자식 4명을 모두 살해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과학수사드라마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에서는 18년 전 대전 도심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참변을 다뤘다.

방송에 따르면 2005년 8월 18일 밤 10시 30분쯤 이 집에서는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솟구쳐 올랐다.

당시 퇴근하고 뒤늦게 귀가한 남성은 이 집에 자기 아내와 아들 셋이 있다며 불길로 뛰어들어가려고 했다. 다만 끝내 처자식을 구하지 못하자 "나는 이제 살 의미가 없다"며 괴로워했다.

집에서는 남성의 아내와 10살, 8살, 4살 아들이 감싸 여전히 숨진 채 발견되었다. 경찰은 빗물이 집에 새어들어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시작했으나,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하나씩 수상한 점들이 드러났다.

경찰은 화재 감식을 통해 마루에 남아있던 인화물질을 발견했다. 또한, 숨진 아내와 세 아들에 대한 부검을 통해 일가족 모두 화재 전에 이미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일반적으로 화재사한 사체의 피부에는 선홍색의 물집이 생기는데, 이 사건의 피해자들은 어떠한 생활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또한 코와 입에서는 그을림 현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사체들의 일산화탄소 농도도 0%였다. 이는 사망 후에 집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의미한다.

더구나 아내와 첫째, 둘째 아들의 위에서는 청산가리가 발견되었다. 4살 막내는 질식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남성이 보험금을 노리고 처자식 4명을 살해한 혐의를 인정하고 고백하였다. 남성은 처자식을 잃은 슬픔에 사로잡혀 살아갈 의미가 없다고 느끼고 있던 찰나에 이러한 악한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자세한 조사를 통해 사건의 배후와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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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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