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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엔터프라이즈에 대한 신한투자증권의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되며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저점 매수가 가능한 시기라는 의견을 반영한 것입니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인 박현진 연구원은 18일, 화승엔터프라이즈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4351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에 270% 증가한 159억원으로 전 분기 실적 추세와는 달리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아디다스의 임원진 변경 및 칸예와의 협업 중단 등으로 인해 숏텀 오더가 원가 비중이 높은 오더보다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였다고 지적하였습니다. 그러나 가동률이 10월 이후 90%대로 회복되면서 4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아디다스의 재고 감소 및 신규 라인에 대한 시장 관심도 긍정적인 특징으로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내년에는 생산 캐파시티가 올해보다 8% 증가하여 아디다스의 내 생산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아디다스 외의 브랜드들도 신발 완제품 수주 및 부자재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박 연구원은 회복 강도에 대한 고민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더 이상의 악재가 없다고 판단하며,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는 시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신한투자증권은 현재 주가를 바닥으로 보고 매수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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