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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학교병원, 보건복지부로부터 확장병기 소세폐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승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3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확장병기 소세폐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광주 전남지역에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승인을 받은 첫 사례로, 박셀바이오와 함께 진행되는 이 연구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연구는 지난 28일에 복지부 7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에서 통과된 것으로, 확장병기 소세폐암 환자에게 1차 항암면역치료를 진행한 뒤 자가 유래 자연살해세포(Vax-NK/HCC)를 주입하는 연구이다. 이를 통해 항종양활성도와 안전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화순전남대병원 폐암센터 호흡기내과 교수인 오인재 교수는 박셀바이오의 자연살해세포치료제인 Vax-NK와 면역관문억제제(아테졸리주맙, 상품명 티쎈트릭)를 함께 투여할 예정이다.

소세폐암은 폐암 중에서도 조기 진단이 힘들고 성장과 전이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예후가 좋지 않다. 또한, 수술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환자들은 주로 항암치료를 받는다.

오 교수는 박셀바이오로부터 Vax-NK 치료제를 공급받아 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확장병기 소세폐암 임상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를 통해 소세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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