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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특별법 통과에 따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수용을 촉구하고 거부권 행사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통과된 사실을 밝혔다. 그는 늦었지만 참사의 진상규명에 첫발을 내딛고 국민의 승리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특별법 논의 과정에서 여러 차례 양보했지만 정부의 무리한 수정안으로 협상이 결렬되었다고 말한 홍 원내대표는 특별법의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정부와 여당은 유가족의 아픔을 고려해 진상규명을 해야 하며 이태원 참사의 책임자들을 처벌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은 국가와 국회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홍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감사원을 정치 보복을 실현하는 용산흥신소와 검찰 대행소로 만들어 버렸다고 비판하며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윤성원 전 국토교통부 차관과 이문기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점을 언급하며 이전 정부에 대한 표적 감사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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