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에서 칼부림 하겠다 주장한 남성, 혐의 부인하고 구속영장심사 앞두다
혜화역에서 칼부림하겠다는 글을 중고물품 거래앱 당근마켓에 게시한 혐의로 체포된 남성이 구속영장심사를 앞두고 자신은 글을 올린 적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30대 남성 A씨는 7일 낮 2시54분쯤 서울중앙지법 청사로 호송되면서 현장의 질문에 "흉기난동 예고글을 올렸냐"고 묻자 "아니오"라고 답했다.
A씨는 "10초 후 삭제한 게 맞냐"는 질문에 "몰라요"라고 말했다. "글을 올리지 않았다는 입장은 그대로 유지하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협박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씨를 법정으로 불러 심문하고 있다. 구속 여부는 이날 저녁이나 오는 8일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9시쯤 당근마켓에 5일 오후 3시에서 자정 사이 서울 혜화역에서 칼부림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인터넷 주소 등을 추적해 글이 게시된 다음날인 지난 5일 A씨를 체포하고, 다음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A씨가 시민의 불안을 증폭시켰고 공권력이 대규모로 동원되게 해 사안이 중대하다"며 이날 오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당근마켓은 A씨의 글이 게시되자 약 8초 만에 삭제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A씨의 글을 갈무리해 다른 웹사이트에 퍼나른 것으로 조사됐다.
30대 남성 A씨는 7일 낮 2시54분쯤 서울중앙지법 청사로 호송되면서 현장의 질문에 "흉기난동 예고글을 올렸냐"고 묻자 "아니오"라고 답했다.
A씨는 "10초 후 삭제한 게 맞냐"는 질문에 "몰라요"라고 말했다. "글을 올리지 않았다는 입장은 그대로 유지하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협박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씨를 법정으로 불러 심문하고 있다. 구속 여부는 이날 저녁이나 오는 8일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9시쯤 당근마켓에 5일 오후 3시에서 자정 사이 서울 혜화역에서 칼부림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인터넷 주소 등을 추적해 글이 게시된 다음날인 지난 5일 A씨를 체포하고, 다음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A씨가 시민의 불안을 증폭시켰고 공권력이 대규모로 동원되게 해 사안이 중대하다"며 이날 오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당근마켓은 A씨의 글이 게시되자 약 8초 만에 삭제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A씨의 글을 갈무리해 다른 웹사이트에 퍼나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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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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