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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판 더글로리로 알려진 표예림씨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백하며 한 남성으로부터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표씨는 지난 3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학교폭력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습니다.

표씨는 영상에서 지난 7월 학교폭력 법안 관련 서명운동을 하던 중 한 남성 A씨가 접근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재능 기부를 하고 싶다"며 협업 제안을 했으며, 자신이 6년 동안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얘기한 것입니다. 그리고 A씨는 협업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자들끼리 힘을 합쳐 국회에서 사실적시 명예훼손이나 공소시효 폐지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다루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하지만 표씨는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 후로 스토킹 사건이 시작되었습니다.

표씨는 스토킹이 시작된 7월부터 말을 못하고 고민하다가 이제는 "도를 넘었다"는 생각에 공개적으로 언급하려고 결심한 것을 고백했습니다. 그는 무서운 마음을 참고 방송과 일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표씨는 A씨의 성범죄 이력을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과거 무고, 강제추행, 폭행, 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되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경력이 있었습니다.

표씨는 A씨가 자신의 이름을 이용하고자 하며, "성범죄자가 나한테 원하는 건 내 이름 세 글자인데, 성범죄자의 이름을 걸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을 노린다는 느낌을 받고 있으며, 자신의 이미지를 바꾸려는 의도를 느낀다고 토로했습니다.

표씨는 마침내 A씨가 학교폭력 피해자를 괴롭히는 일이 멈추기를 바라는 바람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는 이런 사태가 다른 피해자들에게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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