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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어린이 교통안전 위해 체험형 교육 진행

현대모비스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체험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9일에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서울 세륜초등학교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나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초등학생 700여명에게 비 오는 날 시야 확보를 도와주는 투명우산을 배포하고, 모형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활용한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의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교육은 자동차를 비롯해 다양한 교통수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통합 안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차량과 보행안전 위주 교육에서 체험형 교육으로 확대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현대모비스는 항공기와 선박, 지하철 등 다양한 교통수단에 특화된 어린이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총 6개의 체험 부스를 준비했다. 자동차 안전 부스에서는 가상의 급제동 사고 상황을 연출하고 안전벨트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비행기 안전사고 대응요령과 선박 탑승 시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 방법, 지하철 승하차 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가 전국에 배포한 투명우산은 올해로 130만개를 돌파했으며, 참여한 학교는 2200여 개에 이른다. 이 외에도 현대모비스는 연말까지 어린이 관련 기관에도 투명우산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초등학교를 비롯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이야기를 공모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한 관계자는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는 특성을 살려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체험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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