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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으로 투명우산 나눔식 개최

현대모비스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서울 세륜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나눔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은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해온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투명우산 나눔식에서는 초등학생 700여명에게 비오는 날 시야 확보를 도와주는 투명 우산 배부뿐만 아니라, 모형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활용한 안전 교육도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올해부터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동차를 비롯해 다양한 교통수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통합 안전 교육이다. 기존의 차량과 보행안전 위주 교육에서 체험형 교육으로 전환하여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앞장서고자 기획되었다.

현대모비스는 항공기와 선박, 지하철 등 다양한 교통수단에 특화된 어린이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총 6개의 체험 부스를 구성했다. 자동차 안전 부스에서는 가상의 사고 상황을 연출하고 안전벨트 사용 교육을 진행했으며, 비행기 안전사고 대응요령과 선박 탑승 시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 방법, 지하철 승하차 안전교육 등도 실시되었다.

현대모비스는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통해 전국에 130만 개의 투명우산을 배포하였으며, 참여한 학교는 2200여 개에 이른다.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투명우산은 경량 알루미늄과 유리 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여 가볍고 튼튼하다. 또한 우산의 모든 면이 투명하므로 어린이와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용이하며, 손잡이에는 호루라기가 부착되어 어린이가 쉽게 위급상황을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청할 수도 있다.

현대모비스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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