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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최근 3년간 층간소음 분쟁으로 가장 많은 건물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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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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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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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층간소음 분쟁에서 가장 많은 건물 건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층간소음 분쟁이 가장 많이 발생한 거주시설의 건설사는 현대건설로 나타났다. 2020년 1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운영된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현대건설에서 건축한 건물은 70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삼성물산이 69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59건을 기록했다.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건설사인 GS건설은 31건으로 집계되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이웃 간 발생하는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는 층간소음 신고가 접수되면 먼저 전화상담을 진행한다. 전화상담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현장 방문을 실시한다. 현장 방문 시 층간소음을 측정하고 이웃들 간의 면담이 이루어진다.

이웃 간 층간소음 문제가 심각도를 점차 높이면서 정부도 대책을 내놓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층간소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신축 아파트에 대해 준공 승인을 내주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기존 공동주택의 방음 보강공사를 할 때에는 자금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러한 조치는 층간소음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규제 강화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 및 건설사들은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 분쟁을 최소화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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